지난 10월 17일 토요일, 한국여성의전화는 전국 방방곡곡에 계시는 10대 여러분들과 페미니즘, 한국의 여성운동단체, 청소년 문화 등에 대해서 오픈 채팅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워 정말 즐거운 채팅이었는데요, 후기에서 어떤 내용이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캠페인, 대규모 집회 등 대면활동이 어려워졌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활동과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이 제한받았지만, 제대로 된 대안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여성운동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3주 동안 줌(zoom)을 통해 '여성인권활동가아카데미'를 진행했답니다!

10월 20일, 한국여성의전화도 함께 하고 있는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토론회 [디지털 성폭력,‘양형부당’을 말하다 : 피해자 관점에서 본 양형기준]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의 법률과 판례 등을 근거로 디지털 성범죄의 양형 기준을 비판하고, 피해자 관점에서의 양형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냉정하지만 여자들의 이야기에는 마음이 움직인다는 초원 님, 따뜻한 연대 메시지와 함께 스토리후원을 해주셨어요.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나눠주셔서 더욱 색다른 스토리후원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