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기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총 54편의 여성인권영화를 상영한 1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무사히 폐막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한국여성의전화 행사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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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여성인권영화제의 멋진 스케치 영상 보러오세요!
가해자의 기부가 감형에 이용되지 않도록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15회 여성인권영화제 폐막🎉
'현재의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함께한 1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은 여성인권영화제 5일간의 여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에는 개막식, 피움톡톡, 감독과의 대화, 감독과 관객 및 피움족(자원활동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영화제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폐막식 축사로 영화제에 참여한 관객분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관객분께서는 "이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영화제의 슬로건처럼 현재의 조건을 바꾸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년에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폐막식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다른 관객분께서는 "영화를 통해 국내외의 활동가들과 만나며 연대할 수 있었고, 현재의 조건에 굴하지 않고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영화제의 의미를 되짚어 주셨습니다.
[연대성명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말에 책임지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 세계인권선언 73주년 기념식에 부쳐- (12.1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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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여성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합니다. (11.25) 더보기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진행된 미술대학 A교수 성폭력대책위 결과 발표 및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A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만 4년간 교수로서의 지위를 악용해 학생들에게 성적, 정서적 폭력을 가해 왔습니다. 피해자 분들과 끝까지 연대하며, A교수가 파면되고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여성폭력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권리 확대를 위한 방향 모색 좌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피해자들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데에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좌담회에서 오고간 논의들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6년만의 미투' 최말자님의 1인시위가 대법원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최말자님과 연대하며 전국의 많은 분들도 각지에서 동시 1인시위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인정과 회복은커녕 피해자를 가해자로 내몰았던 56년 전 잘못된 판결을 바로 잡기 위한 마지막 법적 투쟁에 많은 관심과 연대 바랍니다!
국회에 평등의 깃발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린 날, 국회 앞에 차별금지법 연내제정을 촉구하는 99개의 깃발이 모였습니다. 국회를 둘러싼 깃발의 물결이 차별금지법 연내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여성의전화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차별 없는 사회, 평등한 세상을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이제는 단 하루도 미룰 수 없다!
<스토킹 피해자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입법과제> 토론회에 함께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스토킹을 비롯한 여성폭력근절을 위해 가해자 처벌, 피해자보호와 지원, 인식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제했습니다. 앞으로도 스토킹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계좌에 입금된 10,000,000원이 여성폭력 가해자가 후원하였음을 확인하고 전액을 반환하였습니다. 문제는 여성단체에 대한 '기부'를 여성폭력 가해자의 '반성'으로 인정하고, 양형 기준의 감경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법원입니다. 이런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법원에 촉구하는 서명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