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지난주 공원에서 한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연이은 흉기난동 및 살인사건으로 일상이 움츠러지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요즘입니다. 더 이상 우연히 살아남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바라며, 이번 주 목요일 신림에서 목소리를 모으고자 합니다.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국가에 책임을 촉구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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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 공원 여성살해 사건 피해자를 추모하고 여성폭력 방치국가를 규탄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합니다. 연대의 자리에 함께해 주세요!
모두 주목🙌 16회 여성인권영화제 FIWOM 2023 피움족 모집을 시작했어요. 자원활동가로 함께 16회 여성인권영화제 만들어 보아요.✨
공원 여성살해 사건 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방치국가 규탄 긴급행동
성평등해야 안전하다
🔥 일시 : 2023년 8월 24일(목) 오전 10~12시 🔥 장소 : 서울 공원 여성 살해 사건 발생 장소 및 신림역
지난 8월 18일 공원에서 한 여성이 출근길에 살해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하대 성폭력 사건, 신당역 스토킹 사건, 금천구 데이트폭력 사건 등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여성들이 직장 안에서도, 집 앞에서도, 동네 공원에서도 끝내 죽음을 피하지 못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정부의 기조 하에 최소한에 불과했던 성평등 정책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왔으며, 국민을 지켜야 했을 국가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묵살하고, 관련 정책을 축소‧폐지하거나 엉뚱한 대책을 내놓는 행태 끝에 결국 또 다른 죽음을 막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회에 촉구하고자 합니다. ‘각자 조심해서’, ‘운이 좋아서’ 살아남는 사회가 아닌, 누구나 ‘평등해서’ 신뢰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자 8월 24일, 피해자 추모 및 긴급행동을 개최하오니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내 '카페 지니'란 곳을 아시나요? 한국여성의전화에 오시는 분들께 건강한 식단과 아늑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인데요! 주방 기구들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어, 고심 끝에 회원 분들에게 먼저 중고 물품 나눔을 여쭈어 봅니다. 소중한 물품과 마음을 나누어주신다면, 한여전이 감사히, 알차게 잘 써볼게요.